투자/경제 이야기

[채권] 스프레드는 무슨 뜻이지? (장단기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

오이스트 2020. 4. 19. 15:17

(금리) 스프레드란?

 

금융상품의 위험도(=리스크) 따라 상품 금리(=수익률)가 다르다. 금리의 차이를 (금리) 스프레드라고 한다. 금리 차이를 발생시키는 위험도에는 기간과 신용 두가지가 있다.

 

스프레드 종류

1. 기간(=장단기) 스프레드

 

장,단기 채권을 비교해 보자. 1년뒤에 만기가 되는 단기 채권과 20 만기가 되는 장기 채권이 있을때 표면 금리(= 채권 발생시 정해진 이자) 같다면 어떤 채권을 것인가? 당연히 1 만기 채권을 선택할 이다. 환금성이 좋고 20 보다는 1 후의 불확실성(국가, 기업 부도 )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상황일때 장기 채권이 단기 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장단기 채권의 금리차이를 기간 스프레드 (=장단기 스프레드)라고 부른다.

 

경제가 불황일때 즉,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국채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역전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이는 장기 채권의 금리(=수익률)  떨어지므로 발생한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앞으로 경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 자산인 장기 채권을 사들이게 되어 채권 자체의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수익률 자체가 하락하게 된다. 

 

2. 신용 스프레드

 

발행하는 주체(기업 등)의 신용도에 따라 채권의 금리 차이가 나타난다.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 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가 위험성(부도 ) 높으므로 신용프리미엄이 붙어 금리가 커지게 된다. 금리 차이를 신용 스프레드라고 한다. 

 

경제 상황 안정기 에서는 신용 스프레드 차이는 작다. 경제가 좋을때는 상대적으로 부실한 기업도 돈을 벌고 위험성이 적어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부도 위험이 높아지므로 금리가 상승하고 신용 스프레드의 폭이 커지게 된다.

 

정리

 

위와 같이 스프레드는 위험도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된다. 스프레드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하면 시장의 상황을 판단 할 수 있고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대해서  어떤 포지션을 가져가야 할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프레드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깊게 들어가게 되면 채권의 수익률, 표면금리, 시장금리 등 파악해야 할게 많다. 앞으로 이에 대한 공부를 더 해서 꾸준히 내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다.